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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어르신위한 행복콘서트 운영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문화향유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지원하는 ‘어르신 행복콘서트’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어르신들께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공연관람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08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64회에 걸쳐 1만 9000여명의 어르신이 관람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국악(5회), 무용(2회), 전통(1회), 연극(1회), 뮤지컬(1회) 등으로 공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가정의 날(5월)과 어르신의 날(10월)에 많은 어르신들께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총 10회의 행복콘서트 중 5월에 3회, 10월에 3회 등 총 6회를 집중 편성했다.

5월 행복콘서트는 국악, 무용, 전통으로 총 3회 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올해 첫 공연 작품으로 세종대왕의 음악 이야기를 다룬 ‘세종문학기행’은 오는 15일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며 300여명의 어르신이 관람할 수 있다.

이어 2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창작춤극 ‘神市:태양의 축제’를, 29일에는 정동극장에서 전통예술극 ‘배비장전’을 공연한다.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65세 이상 서울거주 어르신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공연일 일주일 전까지 자치구 어르신복지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02-812-8065) 및 지역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서울시연합회(02-715-1871)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한정된 객석수로 인해 선착순으로 사전에 접수한 어르신에게 우선적으로 객석을 제공하고, 미예약 좌석이 있는 경우에만 당일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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