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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최조 2:1 대결 …'김풍VS샘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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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캡처

[헤럴드 리뷰스타= 백진희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역사상 최초 2:1(?) 대결이 화제다.

11일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케이윌의 냉장고를 식재료를 바탕으로 셰프들의 요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케이윌은 '인간적인 싱글남의 야식'과 '닭가슴살 요리'를 요청했다.

요리 대결에 앞서 냉장고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MC김성주와 정형돈은 "별로 기대가 안 된다"며 "케이윌 모태쏠로죠?"라는 유언비어를 퍼트려 케이윌을 분노케 했다.

이에 케이윌은 화가 나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지저분하다"는 마음에도 없는 폭탄 발언으로 셰프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어 대진표를 정하는 과정에서 샘킴은 '인간적인 싱글남 요리'를 선택하며 "어쩐지 김풍이 이 요리를 피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은근한 김풍과 대결을 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샘킴의 저격에 김풍은 "인간적인 싱글남 요리를 하겠다. 원하면 해드리겠다"라며 허세 가득하게 대결에 응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샘킴과 김풍의 5차전 "드루와 매치"가 성사됐다.

대결에 앞서 2대2 무승부 전적이기에 이번 대결에서 진정한 승자가 결정된다며 MC들은 샘킴에게 은근한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이 때문이었을까. 계속 식자재를 흘리고 긴장한 기색을 드러내는 샘킴과 달리 김풍은 여유 넘치는 모스으로 대결에 임했다.

특히 대결에 앞서 쿠킹호일에 싼 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풍은 "중식도를 준비했다"며 이연복 셰프를 연상케 하는 미니 중식도를 공개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으나 "오는 길에 4000원 주고 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풍은 이연복 셰프가 선보인 중식도로 마늘 다지기 기술을 선보였으나, 지나치게 작은 칼과 어설픈 실력으로 마늘이 사방으로 튀어 셰프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초반 어설픈 실수와 달리 김풍은 버섯과 계란, 게맛살을 넣고 볶은 요리를 선보였고, 그 과정에서 고량주를 넣는 등 중식 대가의 이연복의 뒤를 이을만한 요리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풍은 "오늘은 혼자 대결하는 게 아니라, 뒤에 이연복 셰프님이 계시다. 대가의 기운을 받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주변을 폭소케 했으며, 이때 배경으로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삽입돼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김풍의 너스레에 샘킴은 "오늘 진짜 2대1 대결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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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캡처

한편, 이날 김풍의 요리를 맛본 셰프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정말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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