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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세 英소년, 인형 뽑으려다 기계에 갇혀
[헤럴드경제]영국에서 한 4세 소년이 인형뽑기 기계에 갇히는 소동이 발생했다.

미러 등 영국 매체는 지난 20일 인형을 뽑으려다 기계 안에 갇혀버린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영국 탬워스에 거주하는 4세 소년 헨리 하우스는 엄마, 형과 함께 지역 수영장을 찾았다. 수영 수업을 마친 헨리는 인형뽑기 기계를 보고선 엄마에게서 1파운드를 얻어내 게임을 시작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뽑으려던 인형이 출구 사이에 걸치자 헨리는 직접 손을 뻗어 인형을 꺼내려 시도했다. 잘 나오지 않아 아예 기계로 들어가 인형을 잡았고, 그대로 갇혀버렸다.

옆에서 지켜보던 형 하비가 곧장 엄마에게 달려간 덕분에 헨리는 30분만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인형을 포기하고 직접 문을 열고 나갈 수도 있었지만, 손에서 인형을 놓지 않았다. 결국 엄마가 수영장 직원에게 요청해 유리를 제거한 후에야 나올 수 있었다.

헨리의 엄마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들에게) 전혀 두려워하는 기색이 없었다”며 “모험정신이 투철한 헨리가 앞으로 또 인형을 갖기 위해 기계에 들어갈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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