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기회란 ‘한 순간에 지나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고, 또 원했는가가 그 사람의 향후 일생을 결정짓는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는 현대 사회 속에는 그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어렵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이들은 사회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나눔은 성공의 다른 이름이며, 성공을 꿈꾸는 이유는 나누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하고 매년 바자회나 만찬회 또는 위문 강연, 장학금전달식, 불우이웃 연탄 기부 등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세계로TV 김원기 대표가 바로 그다.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맞아 합정동 주민 센터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는 ‘이웃사랑 쌀-이불 나눔 행사’와 ‘2015 나눔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 본인도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지독한 가난을 겪었던 유년 시절을 보냈기에 이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백배 공감한다고 한다. 그는 노점상에서 현재 세계로TV 대표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지탱한 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확고한 믿음과, 원하는 것을 이루고자 하는 강렬한 마음속의 울림이었다고 말한다.

이날 나눔 장학 행사에서 김 대표는 합정동사무소(신승관 동장)의 추천으로 선정된 10여 명의 학생들에게 “어려움은 더 큰 성공을 위한 과정이다. 중요한 것은 서두르지 않으면서도 쉬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다”라며 계속해서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이웃에 보탬이 되는 인물로 성장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2013년 발간한 저서 <울림>을 통해 자기계발서 부분 베스트셀러 작가 대열에 오른 김원기 대표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나눔장학회’를 개설하고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신가치투자’ 강연을 통해 자신만의 성공 투자법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