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사)한국노년복지연합, 불법약장수 퇴치에 앞장서
한국사회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소비자피해 규모가 기하급수로 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노년복지연합(이하 한노연)의 노정호 사무총장은 "불법적인 일부 홍보관들의 성장, 노년층을 소비층으로 분류하지 않고 공경의 대상이자 복지수혜의 대상으로만 치부하는 사회의 시각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고령화 산업시장이 45조 원에 달하는데 노년층을 소비자로 보는 시각이 등한시 된다면 그 피해는 갈수록 늘어난다,”며 “젊은 사람들은 건전한 소비에 대하여 스스로 대처하는 능력이 있지만 노년층 소비자는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온건히 피해자로 전략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는 소비 피해에 대한 노년층 소비자의 신고확률이 적고 자신의 문제점을 주위에 알리지 못하는 노인들의 심리 때문이다. 이에 노 사무총장은 “필요하지 않은 생활 물품들이 늘어나거나 부모님의 씀씀이가 과해지고 출처가 불분명한 의료기기 등이 집안에 보이면 화를 내지 말고 부모와의 따뜻한 대화와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한노연은 김영래 국무총리실 산하 시민사회발전위원장과 전국 홍보관 관련 사업자 200여 명이 참석하여 ‘밝은 미래 협동조합’ 창립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을 통해 그 동안 부정적 인식이 강했던 홍보관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노년층 소비자를 위한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노연의 활발한 활동을 시기하고 비하하는 이들에게 굴하지 않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한노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여 노년피해자를 최소화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이 풍족해지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노년층 소비자 피해구제 신고전화 1661-9988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