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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영TV홈쇼핑, 이영필 대표이사 선임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공영TV홈쇼핑(제7홈쇼핑)이 창조혁신 중소기업과 농어업인의 판로개척 사업을 이끌 수장으로 이영필(59ㆍ사진) 전 CJ오쇼핑 상무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11일 열린 공영TV홈쇼핑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대표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그룹에 입사, 이후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상무, CJ프레시웨이 부사장을 거쳐 동부팜가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이 대표는 중소기업제품과 농수축산품 관련 제조업체와 이를 판매하는 홈쇼핑까지 현장실무와 경영능력을 쌓은 점과 CJ오쇼핑 재직 시절 공급망 관리(SCM)를 회사에 도입해 업무 효율성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7홈쇼핑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사회·경제적으로 평판이 높은 전문경영인을 영입키로합의하고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대표이사 선임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2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경제지주에서 추천한 민간위원 6명으로 임원추천위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10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서류심사, 면접심사 및 평판조회 등을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 1순위로 이 신임대표를 추천했다.

제7홈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경제지주,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가 공동으로 출자해 지난 1월 미래창조과학부의 허가를 받아 지난 3월 ㈜공영홈쇼핑으로 법인설립등기를 마쳤다. 현재 상암동에 방송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6월중 시험방송을 거쳐 7월초 개국 할 예정이다

한편 제7홈쇼핑은 창조혁신제품 등 우수중소기업제품과 농수축산품만을 100% 취급하는 홈쇼핑으로서 기존 홈쇼핑 업계보다 훨씬 낮은 수수료로 운영되는 공적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불공정거래, 납품비리 등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TV홈쇼핑 산업 전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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