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 출시에 앞서, 오픈스택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효과적인 스토리지ㆍ데이터관리 벤더를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준 NHN엔터테인먼트 시스템운영팀 책임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상하면서 안전성ㆍ확장성ㆍ고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검증된 스토리지 업체를 선택하려 했다”며 “넷앱은 이런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한 벤더로 플렉스클론(FlexClone)을 통한 빠른 VM 배포 속도와 스냅샷(Snapshot)을 통한 높은 안전성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넷앱 솔루션을 구축한 지 7~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적이 없다”며 “넷앱의 스토리지 OS인 데이터온탭(Data ONTAP)은 운영편의성 뿐만 아니라 데이터 관리성 측면에서 검증된 솔루션으로, 타임-투-마켓(time-to-market) 측면에서 가장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넷앱은 데이터 복제 기능이 뛰어난 플렉스클론(FlexClone)을 오픈스택에 사용하고 있다. 플렉스클론은 데이터 볼륨과 데이터 집합을 투명한 가상 복사본으로 즉시 복제하는 소프트웨어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성능 저하 없이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스토리지 공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냅샷(Snapshot) 소프트웨어를 오픈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에 적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NHN엔터테인먼트가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위험과 비용을 줄이면서 고객의 니즈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니파이드 스케일 아웃 스토리지 플랫폼인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Clustered Data ONTAP)을 제공했다. 이는 하나의 플랫폼 내에서 멀티 프로토콜(NFS, iSCSI, CIFS, FC등)을 동시에 지원하는 체계로, 다양한 타입(SSD, SAS, SATA등)의 스토리지 디바이스를 구성해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
김백수 넷앱 코리아 사장은 “넷앱은 클러스터드 데이터온탭을 기반으로 한 신속한 데이터 관리, iSCSI와 NFS 프로비저닝을 통한 효율성 제고 등의 관점에서 오픈스택 스토리지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벤더”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대한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으로 국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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