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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홍준표 전 보좌관 A씨 소환 조사
[헤럴드경제=법조팀]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은 홍준표 경남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A씨를 11일 오후 소환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06∼2008년 국회의원이던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측근으로 꼽힌다. 홍 지사의 금품거래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던 시기에 핵심 증인을 회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거래 정황을 둘러싼 진술을바꿔 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는 내용이다.

A씨 외에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모 씨도 윤 전 부사장에게 비슷한 취지의 회유성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미 검찰은 윤 전 부사장으로부터 A씨와 김모씨가 홍 지사 사건을 놓고 자신을 회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엄씨를 상대로 윤 전 부사장에게 전화했던 이유가 무엇이고 어떤 내용으로 통화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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