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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의 달 인센티브로 남성 휴직자↑…‘슈퍼맨’이 늘고있다
[헤럴드경제] 아빠의 달 시행 이후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남성이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0월 ‘아빠의 달’ 실시로 남성 육아휴직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발표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육아휴직 신청자는 3월 말 5095명으로, 4166명이었던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22.3%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갈무리

이 중 남성 육아 휴직자는 197명으로 전년(133명)에 비해 48.1% 증가했다. 절대수치는 낮지만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신청 남성도 2014년도 1분기 3명에서 올해 13명으로 늘어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아빠의 육아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작년 10월부터 ‘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는 부모가 육아휴직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의 육아 휴직 최초 1개원 급여로 통상임금의 100%가 지급(상향 150만원)되는 제도다. 이전까진 40%(상한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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