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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구청은> 39가구 LP가스 ‘금속배관’ 교체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11일부터 가스 안전사고에 취약한 서민층 39가구의 노후화된 LP가스 배관을 무료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이들 가구의 기존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안전장치를 무료로 설치해준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가스판매협회에서 LP가스를 사용하는 서민층 39가구를 선정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시행한다. 가구당 사업비 23만원은 서초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비수기인 가스업체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 일거리도 제공해준다.

한편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LP가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지 못한 시설은 내년 1월부터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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