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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음식ㆍ문화 체험하세요”…노원구, 16일 ‘어울림 한마당’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맞아 오는 16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외국인과 함께 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남북어울림합창단 및 필로새중창단의 합창과 청소년 비보이팀 ‘인펙션’ 공연, 러시아 이주여성 규젤 씨의 아코디언 연주 등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거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마당이 열린다.

음식체험은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선보인다. 수익금 전액은 교육복지재단에 기부된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은 일본, 태국, 중국, 필리핀, 베트남의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다문화 주간 체험마당은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과 전통악기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올해는 타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월드 퍼커션’부스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아프리카, 브라질 등 전통 타악기부터 멜로디스틱, 카주 등 개량 악기를 체험하고 자신의 몸을 악기로 연주하는 ‘바디 퍼커션’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세계의 날’ 행사에는 매년 1000여명이 이상 참여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다문화 가족과 주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거주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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