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이 생방송 도중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MC 소이현은 임신 소식을 전했고 출연진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남편 인교진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소이현은 “인교진이 소식을 듣고 울더라”며 “아들과 딸 중 박슬기를 안 닮은 딸이었으면 좋겠다. 아니 닮았으면 좋겠다. 앙증맞고 깜찍하게”라고 답했다.
소이현 임신, 인교진과 혼전 동거? ‘깜짝 발언’ |
또 소이현은 “시부모님이 참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이현의 남편 배우 인교진은 지난해 ‘혼전 동거’ 발언으로 아내 소이현에게 사과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끄었다.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는 인교진에게 “결혼 전날 잠이 안 와서 소이현과 함께 라면을 먹고 잤다고 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냐. 이미 같이 살고 있었다는 걸 폭로하는 재주가 있더라”고 말해 인교진을 당황하게 했다.
인교진은 “나는 그때 뭐가 잘못됐는지를 몰랐다. 새로운 집을 구해 일주일 전에 같이 살기 시작했다”고 해명한 뒤 “소이현에게 바로 가서 사과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10년 가까이 동료 배우이자 친구처럼 지내오다가 지난해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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