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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을 생각한 커피캡슐 美서 출시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미국의 한 커피 제조업체가 친환경적인 커피캡슐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카페에서 판매되는 고급커피를 집에서도 손쉽게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캡슐 커피머신은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 번 쓰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커피캡슐의 규모는 지난 한 해만도 지구를 11번 돌 수 있는 양의 쓰레기를 남겼다. 


[사진출처=123RF]

이에 미국 인디애나주의 쿠퍼 문 커피(Copper Moon coffee)는 비료화 처리가 가능한 커피 캡슐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에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외신에 따르면, 쿠퍼 문 커피의 캡슐 퍼포드 100은 커피의 겉껍질로 만들어져 100% 비료화가 가능하다.

쿠퍼 문 커피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구트웨인은 “최근 소비자들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구매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한 상품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이 ‘유기농 공정 무역 인증’도 받았다며 “가격은 일반 캡슐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소비자가 알고 선택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hn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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