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계태권도연맹 신임 사무총장에 라파티 씨
[헤럴드스포츠=박성진 무술 전문기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F) 신임 사무총장에 하스 라파티(Hoss Rafaty) 씨가 임명됐다.

조정원 총재는 5월 10일 러시아 첼랴빈스크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열린 WTF 집행위원회에서 하스 라파티 씨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59세인 라파티 신임 WTF 사무총장은 이란계 미국인으로 테헤란에서 태어나 1978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1986년 유명 아이스크림 회사인 ‘여미(YUMI) 아이스크림’을 창업해 연 매출이 8천만불을 넘을 정도로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졌다.

WTF와는 2007년부터 인연을 맺어, 총재 특보, WTF발전위원회 위원장, WTF 국제재단의 GMS 부문 담당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조정원 총재의 신임을 받아왔다.

라파티 사무총장은 태권도인 출신이기도 하다. ITF로 태권도 시작해 WTF로 변경, 현재 3단 자격을 가지고 있다.

임명장을 받은 하스 라파티 사무총장은 “최선을 다해 WTF를 위해 봉사하겠다. 태권도를 통한 평화를 상징하는 조정원 총재를 더 가까이에서 돕게 되어 기쁘다. WTF 사무총장으로서 전 세계 태권도의 화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집행위원회에서는 서울 사무국과 로잔 사무국의 담당 사무국장도 발표됐다.

서울 사무국장에는 양진방 전 대한태권도협회 사무총장, 로잔 사무국장에는 로제 피아룰리 프랑스태권도협회장이 임명됐다. 이 자리에서 최창신 상임 고문에 대한 임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kaku616@gmail.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