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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탈보트 퇴장, 보크 판정에 글러브 내던지며 항의…어떤 상황?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발 미치 탈보트(32)가 심판의 보크 판정 후 글러브를 던지며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한화는 선발 탈보트가 일찍 무너지며 0-6으로 패해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내줬다.

탈보트는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말 무사 1루에서 견제구를 던졌다.

김병주 구심은 보크를 선언했고, 탈보트는 글러브를 던지며 불만을 표했다. 김병주 구심은 곧바로 탈보트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탈보트 퇴장, 보크 판정에 글러브 내던지며 항의…어떤 상황?

탈보트가 보크를 지적받은 것은 축이 되는 다리의 움직임 때문이었다. 피칭 시 축이 되는 오른쪽 다리를 움직여 투구 의사를 보인 뒤 견제구를 던져 상대를 기만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병주 주심은 이 상황에 대해 “오른쪽 무릎이 2번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이 권영철 1루심에게 다가가 보크 판정에 대해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화는 이날 두산 베어스 왼손 유희관에 안타 7개를 뽑아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해 0-6으로 패했다. 유희관은 생애 첫 완봉승을 거뒀다. 유희관은 시즌 5승(1패)으로 김광현(SK 와이번스)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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