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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동네 복지활동가’ 베이비부머 204명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동네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다양한 복지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동네활동가’ 204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니어 동네활동가는 5060 베이비부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니어, 마을로의 귀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시니어, 마을로의 귀환’ 프로젝트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전문성을 갖춘 5060세대로 구성된 시니어 동네활동가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에 참여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 중심의 마을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한다.
활동영역은 ▷사례관리 서포터 ▷가정경제상담사 ▷시니어 마을새내기 등 3개 분야로 구분된다.
사례관리 서포터는 가정을 방문해 복지대상자를 발굴하고 사회복지공무원의 사례관리업무를 분담한다. 가정경제상담사는 기초재무설계ㆍ재무관리를 통해 가정경제회복을 지원하고 관련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시니어 마을새내기는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활동을 지원하고 마을 내 네트워크 형성해 주민 중심의 마을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시니어 동네활동가는 금천구, 도봉구, 성동구, 성북구 등에서 월 57시간 활동하고 활동비 40만4700원을 받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까지로, 만 50~64세 퇴직한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5060세대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사회공헌과 일자리 제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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