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늘 김천 낮 최고 27.5도까지 올라…대구·경북 내일부터 번개 동반 큰 비
[헤럴드경제] 오늘 경북 김천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27.5도를 기록하는 등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초여름에 가까운 날씨를 보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김천이 27.5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상주 27.2도, 구미 26.5도, 안동 25.2도 등으로 경북 내륙지역의 기온 분포가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 대비 1~2도가량 높은 22~27도를 보였다.

대구도 낮 최고 기온가 26.8도를 기록했다.

반면, 경북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덕 17.4도, 포항 17.3도, 울진 15.9도 등으로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았다.

기상대는 대구와 경북지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11일 낮부터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강성규 예보관은 “11일 오후부터 12일 밤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기상대는 문경, 포항, 영덕 등 경북 9개 시·군과 대구에 내려져 있던 건조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