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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 울란바토르대학에 '특별한국어학과' 생긴다
[헤럴드경제] 몽골 수도에 있는 울란바토르시립대학교가 오느 6월부터 특별 한국어학과를 개설한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몽골 울란바토르시립대학교와 ‘2+2 복수학위 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2년간 오프라인으로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기간에 70학점을 취득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통과한 학생은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한국어다문화학과, 행정학과 가운데 한 곳에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사진=대구사어비대 제공]


이어 온라인 수업만으로 70학점을 추가로 취득하면 두 대학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받게 된다.

두 대학은 이 과정을 통해 몽골 현지에서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배출할 수 있어 한국 기업의 몽골 진출을 촉진하고 양국 교류 증진에 이바지할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사이버대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많이 있는 한국어학과가 순수하게 한국어 교육에만 치중하는 반면 특별 한국어학과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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