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어벤져스 티셔츠’ 키덜트족에 인기
[헤럴드경제] 이랜드그룹의 제조·유통일괄형(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가 지난달 23일 선보인 ‘어벤져스 티셔츠’가 키덜트(kidult)족을 사로잡으며 조기매진됐다.

스파오는 “어벤져스 티셔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품목들이 매진됐다”며 “특히 가슴 부분 이미지가 어두운 곳에서도 빛나는 ‘아크 원자로 티셔츠’는 초기 입고된 2만장이 하루 만에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성인이 돼서도 어린이 감성을 가진 키덜트족이 늘어나면서 그림이 새겨진 그래픽 티셔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파오는 올해 1∼4월 그래픽티셔츠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배에 이르렀다고 10일 밝혔다.



스파오 관계자는 “키덜트 문화가 장난감 시장 뿐 아니라 이제 패션 시장에서도 하나의 주요 트렌드(소비성향)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오는 키덜트족을 타깃으로 매장에 ‘다양한 그래픽 티셔츠를 만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티팟’을 만들고 올해 들어서만 360여가지 그래픽 디자인 티셔츠를 선보였다.

스파오 관계자는 “키덜트족을 잡기 위해 내년에는 글로벌 캐릭터를 넣은 상품을 늘리고 전체 상품 가운데 캐릭터 티셔츠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의 2배까지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