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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공원 ‘호현당’ 서당으로 변신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남산공원 회현자락 한옥건물 ‘호현당’이 기존 관리사무소에서 내외국인들이 이용할수있는 서당으로 변신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9일 서당으로 변신한 호현당 안팎에서 개장을 축하하는 대북공연과 길놀이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봄맞이들차회, 예절교육, 가족한자교육,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윷놀이, 투호, 굴렁쇠, 전통팽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마당과 우리가족 가훈 및 좌우명쓰기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예절교육과 ‘부모(父母)’를 주제로 진행되는 5월의 한자교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개장 행사 이후에도 서당 훈장이 상시 근무하며 600여권의 어린이 도서를 보유한 열린 책방 운영, 평일과 주말 다도교실, 추구책을 통한 자연생태한자, 즐거운 우리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용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남산공원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공원의 생태자원뿐 아니라 역사문화자원까지 서당이라는 테마를 통해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공원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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