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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색된 한미관계 증진” 한미의원외교協 대표단, 10일 미국 출국
[헤럴드경제]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대표단이 10일 미국 방문차 출국한다.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이 단장이다.

대표단은 워싱턴DC를 중심으로 일주일간 머물면서 미국 의회와 정부 주요 인사들을 다각적으로 접촉, 양국 간 주요 현안과 우호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열어 동북아 정세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단은 지난달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맞춰 미·일 방위협력지침이 18년 만에 개정되면서 한반도에서 일본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과 관련, 한국 측의 우려를 전달하고 미국측에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등 양국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의원외교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표단에는 회장인 이 의원 외에도 부회장인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 같은 당 심윤조 경대수 의원 등이 포함됐다.

이 의원은 “미·일 신(新)밀월 시대가 다가오는 와중에 4월 23일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중·일 접촉마저 재개된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험난한 외교적 상황”이라며 “이런 때에 한·미 의회 교류는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챙기는 한·미 외교의 전환점이자, 곧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양국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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