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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중구청, 행정조직 개편 단행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시 중구는 오는 12일부터 3국 3실 22과, 1의회, 1보건소, 2출장소, 2지소, 11개동으로 행정조직을 확대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구의 이번 행정조직 개편은 원도심권과 영종ㆍ용유권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적기에 주민 행정수요에 대응하지 못하는 현행 조직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주민 모두에게 공정하게 행정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개발국을 폐지하고 도시관리국으로 변경한다.

또 영종과 용유지역에 각각 영종개발과, 용유개발과를 신설하며, 문화회관을 폐지한 후 문화예술과에 편제한다.

구는 이어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ㆍ복지ㆍ보건분야 인력을 확충하고, 원거리 주민 편의 도모를 위해 출장소 기능 확대, 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일부해제에 따른 사무 환원 및 현안사업 추진 등 부서별 업무량 재검토를 통한 인력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영종ㆍ용유지역의 행정 수요를 감안, 96명의 인력을 영종ㆍ용유지역에 배치해 직접 도로ㆍ하수ㆍ전기ㆍ건축ㆍ지적ㆍ환경ㆍ청소ㆍ위생ㆍ수산ㆍ교통ㆍ농산ㆍ축산ㆍ공원ㆍ녹지관리, 여권(운서동)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ㆍ보강한다.

구는 이밖에 조직개편과 함께 주민생활과 밀접한 보건분야 기간제근로자 7명을 공무직(구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해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도모키로 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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