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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랜차이즈 PC방 창업 최적기 ‘5월‘…여름철 극성수기 매출 누리려면 준비 서둘러야

PC방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함에 따라 오랜 시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PC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행된 금연법이나 셧다운제 등으로 잠시 인기 창업 아이템 자리를 내려놓았던 PC방이 최근 창업주들로부터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각종 규제에 따라 PC방 점포 수는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지만, 살아남은 업체들이 최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볼 만하다.

창업 컨설팅 업체 관계자는 “한때 승자 없는 치킨게임으로 인식됐던 PC방 창업은 점포 수 감소로 수익성이 개선된 사례”라며,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주들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가 반영된 듯 올해 PC방 권리금은 평균 1억 3,781만 원으로 전년대비 5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PC방 아이센스는 “피씨방은 오픈 직후에도 그 자산 가치를 인정받기 때문에 권리금 수익만 하더라도 피씨방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유행하는 아이템보다는 시장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창업 아이템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차별화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이센스 PC방은 주 고객층으로 2~3시간 이상 이용하는 온라인 게임 유저를 유입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편안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이용자의 입장을 100% 이해한 블루오션 책상을 출시하게 됐다. 

현재 아이센스 PC방 점주는 블루오션 책상에 대해 “타 브랜드가 PC 사양, 인테리어, 상권 분석 등을 내세울 때, 아이센스 PC방은 실질적으로 손님들의 편의와 직결되는 책상에 시선을 돌려 진정한 ‘블루오션’을 창출해냈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앞두고 업체 선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블루오션 책상은 식사와 게임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편의뿐만 아니라 가맹주들의 매출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결국 블루오션 책상을 통해 장시간 이용자들을 단골손님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매출 증대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얻은 셈이다.

PC방 매출의 극성수기는 바로 7~8월이다. 시원하고 쾌적한 PC방을 찾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열대야를 피해 성인 이용자들의 유입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센스 PC방 창업 컨설팅팀 관계자는 “5월은 피씨방 창업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적기”라고 설명한다. 지금부터 창업을 준비하면 7월 오픈이 가능해 소위 말하는 ‘오픈발’과 극성수기 효과를 한번에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달 20일 블리자드 엔터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오픈 베타버전이 출시돼 PC방 매출 성수기가 다소 당겨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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