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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에 구본민 前안산지청장 취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법무부는 8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13대 이사장으로 구본민(56ㆍ사진ㆍ사법연수원 15기) 전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구본민 신임 이사장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법무보호복지공단 본부에서 열리는 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본민 이사장은 전남 담양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2년 광주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주중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 법무부 법무실 특수법령과장, 의정부지검, 대전지검, 서울서부지검 등을 두루 거쳐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을 역임했다.
[사진=법무부 제공]

구본민 이사장은 대전지검 재직 시 법사랑위원 대전지역협의회의 조직 및 인원을 전면 재편성하고, 각 지구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침체된 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활성화시킨 바 있다. 검사 재직 시에는 맡은 사건을 엄정 처리하여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증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구본민 이사장은 법무보호복지공단의 새 경영과제로 ▷출소자 지원사업 안정화 및 활성화 ▷대국민 이미지 제고를 통한 관심과 참여 유도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활용 등을 제시하고, “공단이 형사정책 전문기관으로 따뜻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법무보호복지공단은 법무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지난 73년 간 출소자를 대상으로 갱생보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출소자를 대상으로 숙식제공, 취ㆍ창업지원, 주거지원, 가족지원,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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