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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킴 카다시안의 화려한 일상?…알고보면 소박한 24시간!
사생활 뿐만 아니라 패션, 뷰티까지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킴 카다시안. 미국 유력 패션잡지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는 최근 카다시안의 일상을 1인칭 시점으로 푼 인터뷰를 게재했다. 화려한 외모와 달리 의외로 ‘소박한’ 카다시안의 일상을 인터뷰를 토대로 각색해봤다.

#6:00 A.M. 나는 6시가 되면 눈을 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여니 눈이 부시군. 어쨌거나 나는 눈을 반쯤 뜬 상태로 이메일부터 체크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이야기하는 사람은 카니예야. 알다시피 내 옆에서 자는 사람이 그니까. 모닝 키스와 함께 우린 곧 운동을 시작할거야.

내가 사는 곳엔 승마 트랙이 갖춰져 있어. 아침에는 이 트랙 위를 달려. 그렇지 않으면 집에 있는 체육관(Gym)의 트레드밀을 뛰지. 보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운동을 해. 35분은 뛰고 나머지 시간은 복근이나 하체 운동에 집중해.

난 조금 독특한 습관이 있는데 말야. 운동할 때는 늘 느린 R&B나 클래식 음악을 들어. 다들 이상하다고 말하는데, 나는 뭐든지 빨리 하는 걸 좋아하지 않아. 댄스음악이나 하우스 음악을 들으면 오히려 몸이 더 느리게 반응할 정도라니깐. 

[사진출처=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8:00 A.M. 내 딸이 오전 8시 무렵이면 잠에서 깨는데 그걸 지켜봐야 하거든. 하루 일과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야. 이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 그래서 노스가 깨기 전에 아침밥을 후딱 해치워버리기도 해.

#9:00 A.M. 난 목욕을 정말 좋아하는데 최근에 욕조 공사를 하는 바람에 한달 동안 욕조 목욕을 못했지 뭐야. 그래도 불만은 없어. 욕조 목욕 대신 샤워를 하면 되니까.

#10 A.M. 촬영이 있는 날엔 집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아. 1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이때 못 먹은 아침밥을 먹기도 하고 이메일에 답장을 하기도 해. 아침 미팅이 있는 날에는 헤어 메이크업을 할 시간이 없으니 알아서 준비하지.

#1:00P.M. 셰프가 만들어준 점심을 먹을 시간이야. 최근에는 생선과 야채, 혹은 치킨과 야채 위주의 식단을 챙겨 먹고 있어.

#3:00 P.M. 나는 ‘이퀄(Equal Exchange ; 공정무역 초콜렛의 브랜드)’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10개나 먹었어. 내 동생 코트니(Kourtney)가 말하더군. “너 단 것 좀 그만 먹어”라고. 최근에는 3개 정도로 줄인 편이야. 커피는 좋아하긴 하지만 잘 먹진 않아.

#7:00 P.M. 저녁도 점심과 비슷하게 야채, 생선, 치킨을 먹어. 칵테일이나 디저트는 노! 사실 먹고는 싶어. 게다가 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광이라구. 하겐다즈의 ‘둘쎄 데 레체(Dulce de Leche)’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맛이지.

#11:00 P.M. 드디어 잘 시간이야. 꼼꼼히 세안을 마쳤고 페이셜 오일과 모이스처라이징도 빼놓지 않았어. 보통 이 시간쯤 잠드는 데 거의 눕자마자 잠이 들지. 왜냐고? 난 늘 바쁘고 피곤하니까.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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