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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제국 최초의 애국가, 현대곡으로 재해석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덕수궁 석조전 앞 야외무대에서 이상희 앤 프렌즈의 연주로 대한제국 최초의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프란츠 에케르트가 작곡한 대한제국 애국가를 현대적으로 편곡해 바이올린 사중주로 연주된다.

대한제국과 가비차 야간음악회는 10일(일)까지 매일 8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박성희, 바리톤 정지철,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피아니스트 문정재, 콰르텟 SOL, 소리꾼 김용우 등 실력의 연주자들이 모여 대한제국을 회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한제국의 시작과 유럽의 오페라, 황제의 사랑, 고종의 Coffee Break , 황궁으로의 초대 등 매일 다른 테마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곡에 관한 해설과 더불어 대한제국을 회상할 수 있는 스토리를 해설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해설은 음악칼럼니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준일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성굉모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행사장 내부에는 가비와 가배, 양탕국 등 커피 명칭을 바로 잡기 위해 연구한 자료도 볼 수 있다.

왈츠와 닥터만 커피박물관 박종만 관장은 “박물관의 연구 자료를 대중들과 함께 나누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미가 매우 크다.”며 “박물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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