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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가부, 8일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 지역별 캠페인 전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여성가족부 8일 가정폭력 예방의 날 ‘보라데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보라데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선서식, 퍼포먼스 공연, 홍보영상 상영, 시민참여 프로그램,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인천ㆍ경기도 의정부ㆍ충북 청주 , 부산 등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지역센터 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경찰서, 가정폭력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아울러 여가부는 이번 캠페인에서 가정폭력 피해아동 사이버상담실 ‘반디톡톡’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반디톡톡’은 가정폭력 피해아동의 익명성이 보장된 온라인 채팅상담실로, 여가부가 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경기도 및 경기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도 내 2000여 개 학교 홈페이지에 배너를 게시, 피해아동이 다양한 경로로 쉽게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련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우리 주변에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도움을 드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가정폭력 피해아동이 조기에 발견돼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여가부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정하고, ‘가정폭력은 사회적 범죄라는 인식’ 확산과, 아동 등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보라’는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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