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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엔터, 1분기 영업손실 138억원…“하반기엔 신사업 본격화 할 것”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NHN엔터테인먼트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8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도 105억100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381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9.2%, 전분기 대비 7.1%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을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 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분기대비 13.5%, 전년대비 43.9% 감소한 577억원을 기록했다. 웹보드 게임의 추가 규제 영향과 일본 지역 사업 부진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크루세이더 퀘스트’, ‘라인팝2’ 등의 선전으로 전분기대비 5.1% 증가한 499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의 경우 전분기대비 11.6% 감소한 305억 원을 기록했다.

PC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은 각각 54%, 46%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이 656억원으로 61%, 해외 매출이 419억원으로 39%의 비중을 나타냈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 확대와 더불어 간편결제와 같은 신사업에서도 회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공시를 통해 하반기 선보일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와의 시너지를 위해 음악 사이트 벅스를 보유한 네오위즈인터넷의 지분 40.7%를 106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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