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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시환, 꼴찌팀 kt 연승 ‘일등공신’…‘승리 수호신’ 장시환은 누구?

kt 투수 장시환(28)이 2게임 연속 올시즌 최고 돌풍팀 한화를 제압하고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kt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7-6 역전승을 거뒀다.

장시환이 2.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전날 3.2이닝 1볼넷 5탈삼진 무안타 무실점 세이브에 이어 2경기 연속 투혼을 발휘하며 kt 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장시환, 꼴찌팀 kt 연승 ‘일등공신’…‘승리 수호신’ 장시환은 누구?

오른손 강속구 투수 장시환은 kt가 승리를 거둔 4경기에서 1승2세이브1홀드로 ‘승리 수호신’이 됐다.

2007년 데뷔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장시환이 특별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올해 이렇게까지 극적인 반전을 연출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다.

‘8년째 유망주’이던 그를 바꿔놓은 것은 프로 첫 소속팀이던 현대 유니콘스 레전드 출신 정명원 kt 투수코치와의 재회다.

장시환은 “코치님이 ‘현대 시절부터 네 폼은 예뻤다’고 하시더라”며 “자신감을 키우라고 주문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넥센 시절엔 볼넷에 대한 트라우마가 심했다. 괜히 위축되고… 여기선 정코치님이 ‘볼도 괜찮으니 세게만 던져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조범현 감독도 힘을 줬다. 장시환은 “감독님은 제 투구 동작 마지막에 임팩트가 없다고 하시더라”며 “그러니 발을 화려하게 움직이면서 강한 인상, 위압감을 주라고 하셨다”고 스승들의 가르침을 공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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