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나폴리 산 파올로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홈경기서 드니프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홈에서 골을 내준 나폴리는 오는 15일 원정길서 적지 않은 부담감을 안게 됐다. 나폴리는 2차전서 2골 이상을 넣고 비기거나 승리해야 결승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나폴리는 후반 5분 만에 다비드 로페즈가 로렌초 인시녜의 도움을 선제골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 35분 결국 일격을 맞았다. 드니프로는 예브헨 셀레즈노요프가 아르템 페데츠키의 도움을 천금 동점골로 연결하며 짜릿한 무승부 드라마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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