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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베숲, 아기물티슈 1만 팩 기부…“학대 받는 아이들에게 손 내밀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주요 유원지에는 부모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아이들로 북적였지만, 지구 반대쪽에서는 어린이날에도 뜨거운 햇빛 아래 커피콩을 수확해 가족의 식량을 책임지는 아이들이 존재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전세계 5~17세 아이들 중 커피생산과 초콜릿 생산 등에 내몰리는 어린이 노동 인구는 1억68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의 인권과 복지, 학대예방을 위한 NGO의 활동과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기물티슈 베베숲도 최근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물티슈 1만팩을 전달하며 아동학대 근절과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베베숲은 얼마 전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아동학대근절에 앞장서 왔다. 특히 ‘아이사랑 1만 서명’ 캠페인을 통해 어른들의 인식전환을 촉구했으며, 서명 하나당 아기물티슈 한 팩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베베숲의 관계자는 “한창 사랑 받아야 할 나이의 어린이들이 학대 받고, 열악한 노동현장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물티슈를 기부하게 됐다”며 “베베숲의 이런 노력이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베숲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한 아기물티슈 1만팩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진행하는 아동복지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UN의 ‘post 2015' 의제에 아동보호를 포함시키기 위한 서명운동과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FREE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식량구호, 아동인권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베베숲은 아동학대근절 캠페인 외에도 어린이들의 복지와 인권을 보호하는 다양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박지윤이 주최하는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를 후원했으며 이 외에도 스포츠꿈나무 육성, 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 후원을 통해 어린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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