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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코트디부아르, 미백 화장품 사용금지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코트디부아르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서아프리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미백 화장품들의 사용을 금지했다.

AFP통신은 코트디부아르 보건부 장관이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수은이나 이 것의 파생 성분인 코르티존, 2%이상의 하이드로퀴논을 포함한 화장품 등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이드로퀴논은 사진을 인화할 때 쓰이는 물질이다.

크리스티안 두두코 코트디부아르 약학 당국 직원은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매우 많다”면서 이 같은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트레이치빌레 대학 병원의 엘리제 에크라 피부과 전문의 또한 “(금지된) 미백 화장품의 사용은 고혈압이나 당뇨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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