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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태희 폭행 상대선수, 급여 50% 삭감…“축구협 가만 있으면 안된다”
[헤럴드 경제] 남태희(24·레퀴야)를 폭행한 알 나스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급여 삭감 처분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퀴야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남태희는 1골, 1도움에 페널티킥까지 유도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뒤 남태희는 라커룸으로 향하다 알 나스르 미드필더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가 뒤에서 밀치는 등 폭행을 당했다. 


남태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했다.

이후 미카엘 라우드루프 레퀴야 감독 등이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를 남태희로부터 떼어내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알 나스르는 구단 차원에서 즉시 에스토야노프에게 급여 50% 삭감의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처벌 정도와 대한축구협회의 항의 여부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남태희는 얼굴에 멍이 드는 등 다소 큰 충격을 받은 듯 했지만 다행히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레퀴야는 조 1위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해 카타르 리그의 알 사드와 격돌한다.

남태희 폭력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태희 폭력사태, 대한축구협회 가만 있으면 안된다” “남태희 폭력, 중동 축구 진짜 매너 없네” “남태희 폭력, 심상민 사태처럼 대처 바르게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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