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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의 외침 “그냥 이 자리에 계속 앉아 있으라”
[헤럴드경제=홍성원ㆍ양영경 기자]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오늘 하루는 그냥 이 자리에 계속 앉아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같은 당 소속 의원들에게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대법관 인준안 표결 먼저 하는데 야당이 의사진행 발언할 땐 들어오는데 표결할 땐 나가니까 그 때 표결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새누리당만의 단독표결로 처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측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 따른 발언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선 “다시 공무원연금 말하는데 그 때 다시 야당이 보이콧할 가능성이 높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의석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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