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국회 본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대법관 인준안 표결 먼저 하는데 야당이 의사진행 발언할 땐 들어오는데 표결할 땐 나가니까 그 때 표결하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이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 직권상정으로 새누리당만의 단독표결로 처리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측의 반발이 예상되는 데 따른 발언이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선 “다시 공무원연금 말하는데 그 때 다시 야당이 보이콧할 가능성이 높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 의석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