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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에 펼쳐지는 40만의 나눔행렬
삼성 ‘지역 자원봉사축제’ 개최
삼성그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24개 계열사의 사업장이 있는 49개 지역에서 삼성 임직원 10만명을 비롯해 임직원 가족 15만명, 지역주민 15만명 등 총 40만명이 참여하는 ‘지역 자원봉사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사업장 개방 행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농촌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자원봉사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 5개 계열사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13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가족 13만명, 지역주민 5만명을 초청하는 사업장 개방 행사를 가졌다.

사업장 개방 행사는 임직원 가족,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추억을 만들어 주는 행사로 마련됐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임직원 가족 6만3000명과 사회복지사 가족 및 저소득층 어린이 1200명을 초청해 마술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하고 전자기기를 체험하는 ‘사랑가득 봄나들이 축제’를 진행했다.

삼성중공업은 지역주민 3만 5000명을 초청해 선박 제작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 커피, 도예, 사진 동호회 등이 참여해 사업장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커피 드립, 도자기 만들기,가족사진 촬영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가족을 주제로 한 어린이 백일장을 열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역주민 1만 2000명과 임직원 가족 1만 9000명을 초청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 특판, 아나바다나눔장터 운영, 해외아동 후원 NGO 연계 해외아동 친구맺기행사 등을 진행했다.

삼성은 5월 한 달간 20개 계열사에서 4만 5000명의 임직원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 9만명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삼성생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계열사 3900명의 임직원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자매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활동도 실시한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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