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행복타임머신 사업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행복타임머신 사업의 첫 결실로 뜻깊은 초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행복타임머신 사업은 서대문구가 관내 대학들과의 협업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초상화 그려드리기, 일대기 영상 제작, 인생명함 만들어 드리기로 진행하고 있다.
그 첫 성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어르신 초상화 전시회’가 열린다. 올 들어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과 추계예대 미술대학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스케치하거나 사진을 찍은 뒤, 학교 작업실에서 한 달여간에 걸쳐 그린 작품 24점이 이번에 전시된다.
어르신들이 각자 희망하는 방법으로 학생들이 그림을 완성해 소묘, 색연필, 수채, 유화 등 작품 종류가 다양하다. 이번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지역의 모범어르신, 노인복지 증진 기여자, 장한 어버이 등이다.
이화여대 학생이 그린 27점, 추계예대 학생이 그린 14점 등 총 41점의 초상화 작품이 각 동별 어버이날 행사 등을 통해 해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뜻 깊은 초상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청 어르신청소년과(02-330-1502)에 문의하면 된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