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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지자체, ‘청소년 藥 바르게 알기’ 사업 시범운영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5월부터 올해말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5년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학생들이 약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찾아가 현장에서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지방자치단체는 교육청, 지역 약사회, 마약퇴치운동본부 등을 통해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며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교육에 필요한 예산 일체를 지원한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지방자치단체별로 학교 100곳 이상 안전사용 교육 실시 ▷보건교사·의약·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직역 강사 양성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 및 행동변화 평가 등이다.

안전사용 교육 교재는 식약처가 지난해 마련한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전용 교재를 사용하고 지역별 교재 제작도 지원한다.

학생이나 일반인 등의 관점에서 필요한 교육을 위해 의약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의 강사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사용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약 사용을 통해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학업에 집중하고 정신적·육체적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청소년 대상 사업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향후에는 어르신과 청·장년층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모든 국민의 올바른 약 사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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