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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DB대우증권, “자동차, 신차와 RV비중 신속히 갖출지가 중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KDB대우증권은 현대ㆍ기아차의 주가향방과 관련, 신차와 레저용 차량(RV) 비중을 얼마나 신속히 갖출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KDB대우증권은 6일 자동차 업종 리포트(박영호 윤태식 애널리스트)를 통해 “4월 완성차 5개사의 내수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2.9% 증가했다”며 “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등의 RV와 신차 위주의 판매 호조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나 “업계의 완성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5.2% 감소했다”며 “전반적으로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이머징 마켓 불안에 따라 관련 수출이 크게 축소됐다”고 지적했다.이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4월 글로벌 출고량은 기존 예상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양사의 글로벌 소매 판매는 기존 예상을 다소 밑돌았다”며 “구모델 재고 소진과 신차 판매 비중 상승에 힘입어 2분기 중반부터 소매 판매가 더 호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포트는 “향후 신차와 글로벌 시황에 부합하는 RV차량 비중을 얼마나 신속하게 갖출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기아차가 현대차보다 2015년중 관련 여건이 뚜렷하게 유리해 기아차를 최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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