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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침대, 최고급 벤츠보다 비싸다?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고급 세단으로 유명한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보다 비싸게 팔리는 명품침대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스웨덴 명품 침대 브랜드인 해스텐스가 서울 강남 청담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가격이 1억6800만원에 이르는 침대 ‘비비더스’를 판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스웨덴 명품 침대브랜드 헤스텐스의 비비더스 침대. [사진제공=헤스텐스]

비비더스는 지난 163년의 기술과 장인 정신이 담아있는 해스텐스의 최고가격 모델로, 가장 고급스러운 맞춤형 생산 침대다.

비비더스는 연간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제작에 최소 3개월이 소요된다.

비비더스 제작 기술을 보유한 장인도 몇 명 되지 않는다. 모든 제작 과정이 수작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비비더스는 고객이 원하는 취향 그대로를 반영해 만들어진다.

장인이 숲에서부터 옹이 부분이 적은 특별한 나무를 섬세하게 고르고, 말총을

손으로 한가닥 한가닥 새끼줄을 꼬았다 푸는 과정, 손으로 레이어를 만들어 깔고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마무리 짓는 과정 등을 거쳐 만든다.

1억7000만원에 육박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최상위층을 중심으로 가끔 판매되고 있다.

해스텐스에서 가장 저렴한 침대도 입이 벌어질 정도로 비싸다. 210㎝×210㎝ 사이즈가 2400만원에 이른다.

헤스텐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감촉이 부드러우며 소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국내에서는 해스텐스 침대 가운데 신혼부부가 가장 선호하는 침대”라고 설명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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