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찰청,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SNS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회적 문제가 된 실종아동찾기에 동참해 하루 빨리 부모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온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5월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는 경찰청 자료를 활용해 제작한 실종아동 콘텐츠를 서울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에 게재하고 길거리 및 지하철 전광판에 홍보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각 산하기관과 자치구에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참여 협조를 요청하고, 입양기간 등 민간단체와 온라인 공동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SNS는 시정정보, 문화관광정보, 미담사례, 유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만큼 실종아동찾기와 같은 공익 캠페인에서도 상당한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SNS가 시민들과 유익한 시정정보뿐만 아니라 감동과 재미를 나누는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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