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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 총학 " 페북 ‘김치녀’ 모욕 못참아"…무슨 일?
[헤럴드경제]이화여대 총학생회가 페이스북 페이지 ‘김치녀’에 올라온 글이 이화여대 구성원전체를 모욕했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대 총학은 페이스북 ‘김치녀’에 올라온 글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30일 제출했다.

해당 게시글은 지난달 28일 “일부 이대생 때문에 이화여대가 남성들로부터 개XX먹는 이유”라는 글과 함께 사진 네장이 올라왔다.


한 사진에는 군복을 입은 두 남성이 여성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고, 사진 밑에는 “군대 갔다온 아들이 폭력과 살인만 배워서 엄마의 자궁을 파괴한다는 내용의 이화여대 반전 반군대 퍼포먼스”라는 설명이 있다.

또한 다른 사진에는 국방부에 페인트를 던지며 반전시위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밖에도 이대 졸업생들의 군대 관련 발언, 이대 졸업생이 군복무 가산점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해 군 가산점제를 폐지했다는 기사 등이 올라왔다.

경찰 관계자는 “진정서에 피의자가 특정되지 않아 아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검토 후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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