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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설공단, 나비정원서 첫번째 ‘어린이 추모제’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4일 어린이전용 추모공원인 나비정원에서 추모제 ‘나비의 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비정원은 경기도 파주 용미리묘지에 있는 국내 최초 어린이전용 추모공원으로, 지난해 12월에 조성됐다. 나비의 꿈 추모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이번 추모제는 나비정원에 안치된 어린 영령과 유족을 위한 행사로 추모무용공연, 나비날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인 정설연 씨가 ‘그리움은 꽃이 되어’라는 제목의 헌정시도 낭독한다.

시설공단은 매년 5월 연례적으로 추모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성규 시설공단 이사장은 “추모제가 미처 날아보지 못하고 생을 마친 어린 영혼과 유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것”이라면서 “나비정원을 위로와 위안을 줄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비정원은 총면적 650㎡로 8000위를 수용할 수 있다. 나비분골함, 추모의 벽, 하늘계단, 추모의 길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립 화장시설에서 화장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이용료는 무료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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