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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1326명 주취자 보호ㆍ치료…적십자병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추가 개설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범죄와 사고에 노출된 주취자의 보호와 치료를 위해 경찰과 서울시 및 공공병원이 협력ㆍ운영하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서울적십자병원에 추가로 문을 열었다. 이로써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서울에 모두 4곳이 운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서울 평동에 서울적십자병원 대강당에서 경찰ㆍ서울시ㆍ병원 등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병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2년 7월31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ㆍ서울의료원ㆍ보라매병원 등 3개 공공병원에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하고 상주경찰을 배치한 바 있다.

경찰은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 이래 지난 3월까지 모두 1만9247명을 보호ㆍ치료했으며 이중 주취자의 비율은 58.3%인 1만1326명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와 치료대상인 만취 주취자 등에 대해 공공병원과 협력해 범죄예방과 건전한 사회복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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