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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2’, 개봉 11일째 700만 돌파…3일 연속 신기록 행진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눈 뜨고 나면 신기록이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개봉 11일 째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3일 연속 역대 외화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3일 영화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이날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를 기준으로 관객 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영화는 3일 연속 500만, 600만,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2’는 3일 연속 역대 외화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명량’ 다음으로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외화 최단속도 흥행 기록의 ‘아이언맨3’(17일)을 비롯해 천만영화 ‘아바타’(21일), ‘겨울왕국’(23일), ‘인터스텔라’(25일)의 속도를 가뿐히 뛰어넘은 것. 아울러 천만 한국영화 ‘도둑들’(13일), ‘국제시장’(18일), ‘광해: 왕이 된 남자’(21일)의 기록 또한 갈아치우며 ‘명량’(8일) 다음으로 최단기간 700만 관객에 도달한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어벤져스2’는 4일 중 전편 ‘어벤져스’(707만 명)의 흥행 기록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여기에 어린이날(5월5일) 특수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날 또 어떤 신기록이 탄생할 지 관심을 모은다. 더 나아가 영화의 최종 스코어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 군단과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등 초호화 출연진이 뭉쳤다. 한국 배우 수현은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조력자인 ‘닥터 조’ 역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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