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부천) 기자]경기도 부천시는 10년 넘은 노후ㆍ서민아파트 대상을 비롯해 옥상방수, 도로포장, 어린이놀이시설, CCTV, LED 설치 등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단지를 최종 확정했다.

1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부터 50여일간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108개 단지에 총 28억원의 신청이 접수됐고, 지난 3~4월 현장 실사와 서류 검토, 자체 조정 작업 후 최종 보조금 심의 끝에 47개 아파트에 11억8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옥상방수 12개단지 1억7000만원 ▷도로포장 12개단지 1억4000만원 ▷CCTV 9개단지 1억6000만원 ▷LED 3개단지 5600만원 ▷옥상기와교체 5개단지 5900만원 ▷어린이놀이시설 3개단지 4000만원 ▷기타 5개단지 8000만원 ▷영구임대아파트 전기료 3700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됐다.

또 노후급수배관 교체에 있어서는 2개 단지 4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그러나 지원 기준에 부적합한 아파트 3개 단지와 취하 1개 단지는 지원 대상에 세 제외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30일 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대상단지와 ‘보조금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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