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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증시 OK!, 올 코스피 2,300선까지 상향”-한투증권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하반기 주식시장 제반 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이라며 2015년 코스피를 2,300선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예상 밴드는 1,870~2,300선이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연간 전망 당시 제시했던 코스피 타겟 2,130pt를 조기 달성했다”면서 “ECB와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완화, 저유가로 인한 원가절감 및 소비 진작이 추가 호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주식시장 제반 환경이 더욱 나아질 것으로 판단, 2015년 코스피 타겟을 2,300p로 상향한다”면서 “이는 유니버스 2015년 추정치 기준 PER 9.0~11.0배, PBR 0.88~1.08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갈수록 경기와 기업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고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2분기 중 소폭의 조정이 발생하더라도 하반기 강세장을 대비하는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5월 탑픽으로 삼성전자, KB금융, 고려아연, 휠라코리아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 실적 증가 및 시스템 LSI부문의 이익 개선 가능성을, KB금융은 시중금리 하락세 마무리와 NIM 우려 완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비철 시황 호조와 증설에 따른 실적 레벨업 기대감, 휠라코리아는 미주 사업 호조 및 2016년 Acushnet 상장 모멘텀 등을 우호적으로 꼽았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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