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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아오르는 중국증시…외국인 증권투자한도 급증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이 외국인들의 중국 주식과 채권 투자한도를 크게 늘리고 있다.

1일 중국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위안화로 중국 주식과 채권에 투자할 수있는 ‘위안화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의 지난달 투자한도 증가액이 339억 위안(5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올 1월 48억 위안, 2월 70억 위안, 3월 183억 위안 등에 이어 가파른 상승세다. 이로써 지난달 말까지 승인된 RQFII 투자한도 합계는 3637억 위안으로 늘었다.

지난달 투자한도를 승인받은 투자자는 싱가포르, 한국, 영국, 호주 등 8개국 금융기관이다. 한국 기관으로는 신한BNP파리바·삼성·흥국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등이다.

중국 당국이 강세장 증시에 진입하려는 외국인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투자한도를 대폭 증액함에 따라 외국인 자금의 중국 유입도 계속될 전망이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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