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하나대투 “백수오 사태, 홈쇼핑 영향 제한적”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가짜 백수오’ 사태로 인해 홈쇼핑 업체들의 환불 정책이 가시화된 가운데, 홈쇼핑 관련주들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하나대투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2일 “홈쇼핑 업체들의 환불 관련 불확실성이 커졌다. 상장 홈쇼핑 4사의 전년도 연간 판매 금액은 업체별로 100~150억원이며, 엔에스쇼핑은 거의 없다”며 “환불 여부와 규모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식약처가 발표한 결과의 원료는 3월 26일 검사한 원료이고, 앞서 올해 2월 같은 조사를 했을 때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 이라며 “2월 이전 원료로 생산,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의 하자가 인정되지 않을 공산이 크다. 3월 26일 이후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이유를 제시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내츄럴엔도텍에서 수거한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