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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대속 위생관리 ‘마이크로케어’ 뜬다
침구나 매트리스 미세먼지ㆍ진드기 제거로 쾌적한 생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잠잠해졌지만 미세먼지의 기세는 여전하다. 천식, 알러지의 주범인 집먼지진드는 사철 매트리스와 침구류 주변을 떠나지 않는다.

또 실내먼지, 특히 침구 속 미세먼지는 흡연과 상관없이 폐암에 걸릴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침구류, 특히 매트리스 세탁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일부 가구, 생활가전업체들은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로 이 점을 공략하고 있다. 

업체들의 서비스는 ‘마이크로 케어’ 수준. 우선 침구류 주변의 미세먼지 등의 오염도를 측정해 보여준다. 그 다음 강력한 집진기로 침구류 아래 위의 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빨아들여 제거하고, 항균제를 뿌려서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자외선 살균기를 동원해 곰팡이도 없애준다.

특히 침대는 침대틀과 매트리스 앞 뒷면, 모서리, 속까지 먼지를 빨아낸다는 게 관련 회사들의 설명이다. 전문 청소장비의 흡입력은 일반 청소기 보다 몇 배나 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 일부 업체들은 에어컨과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화장실, 창틈 찌든때와 먼지 제거까지 해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와 진드기의 심각성을 누구나 인식하게 되면서 클리닝 서비스를 신청하는 이들이 확실히 증가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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