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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인 재학생 구호요청에 단국대 모금 동참
방송인 수잔 호소에 뜻 모아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동포를 도우려는 네팔 청년의 작은 목소리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인(비정상회담 출연) 수잔 샤키야(도시계획ㆍ부동산학부 11학번) 씨는 지난달 29일 모국인 네팔의 지진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 동참을 호소하는 편지를 모교인 단국대에 보냈다. 수잔 씨는 편지에서 네팔의 지진 피해와 관련해 “저의 두 번째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부끄럽지만 더 큰 힘을 위해 우리 단국대 학우 여러분에게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잔 씨와 동고동락한 단국대 국제어학원 학생들과 국제학생회의 외국인 유학생, 홍보대사 날개단대 학생들이 수잔 씨의 편지에 응답한 것이다. 뜻을 모은 250명의 학생들은 네팔 지진 피해자 돕기 모금 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자비를 들여 모금함과 홍보 부스를 제작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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